갯버들이나 가래나무는 원래 좋은 재목들이다. 이런 좋은 나무가 몇 아름의 큰 것이라면, 가령 그것이 몇 자 썩었어도 명공(名工)은 버리지 않는다. 큰 인물은 다소 결점이 있어도 버려서는 안 된다는 뜻. 자사(子思)가 한 말. -십팔사략 허영심은 인간의 마음을 흔드는 원동력이며 아첨은 이간 관계의 윤활유이다. -제롬 K. 제롬 말의 깨우친 마음이 소보다 재빠른 이유는 말의 책망하는 마음이 소보다 재빠르기 때문이다. 매의 기세가 솔개보다 맹렬한 이유는 매의 책망하는 기세가 솔개보다 맹렬하기 때문이다. 마음 본체의 청탁과 기세의 강약은 소, 말, 매, 솔개에 있어서도 이치가 이러하거늘 하물며 사람의 경우는 어떻겠는가? 그 차이는 곱절이나 다섯 곱절이 되기도 하고, 천 곱절, 만 곱절이 되기도 한다. 어찌 태어나면서부터 그대로 얻어서, 멍청히 앉아서 아무 생각도 않고서 저절로 그렇게 되겠는가? -동의수세보원 딱딱한 바닥보다는 차라리 약간의 쿠션이 있는 편이 오히려 요통에는 더욱 바람직하다. 또한 쿠션이 그다지 심하지 않은 침대도 무방하다고 본다. -운공 김유재 원헌(原憲)은 아주 가난하지만 병들지는 않았다. 공자의 제자 원헌은 아주 빈곤했다. 동문인 자공(子貢)이 그를 방문해서 원헌(原憲)의 궁핍한 모습을 보고 너는 병을 앓고 있느냐고 물었다. 원헌은 재산이 없는 것을 빈(貧)이라 하고 학문을 닦고도 그 학문을 이용하지 못한 것을 병(病)이라고 한다고 들었다. 나는 가난할지언정 병은 아니라고 답했다고 한다. -장자 오늘의 영단어 - real estate : 부동산오늘의 영단어 - travel agencies : 여행사이 세상 어디에도 가난하고 경멸할 사람은 없다고 생각하는 그 사람은 결코 가난해지지도 않을 뿐더러 남에게 경멸을 받지도 않을 것이다. -사무엘 존슨 태음, 소음, 태양, 소양인은 지금 시대에서 보면 만 명이 한 고을에 산다고 할 때, 대략 태음인이 5천 명, 소양인 3천 명, 소음인 2천 명 정도이다. 태양인은 절대적으로 적어서 만 명 중에서 3, 4명 또는 10여 명에 지나지 않는다. -동의수세보원 오늘의 영단어 - abstainer : 절제자, 금주가